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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이태원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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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LLO
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5-04-27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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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성진이와 강남룸싸롱 윤남열 그리고 김실장이 강남의 룸에 모였다.룸,룸싸롱하면 아가씨를 필수 조건으로 생각하겠지만 이들은 아가씨를 부르지 않았다.아마도 셋 만이 조용히 대화를 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다.하지만 이 곳은 예전에 신도가 자주 찾았던 룸이었다.

“그래서요,그 놈들을 잡을 수 없다는 말씀인가요?”

윤남열은 김실장의 보고에 화난 듯 다그쳤고,김실장의 말을 들은 성진이는 괴로운 듯 술잔을 들어 강남룸싸롱 입 안에 한번에 들이 킨 후 대화에 끼어 들었다.

“그럼,이대로 덮어야 합니까?신도 그노마가 학원사업가로 떵떵거리는 꼴을 계속 봐야 하냐구요!
“아무래도 작업에 동원된 녀석들을 해외로 빼돌린 거 같습니다.시간도 많이 지나서 지금에서는 달리 할 것이 없습니다.그렇다고 예전처럼 강신도를 잡아다 땅에 묻고 협박할 수도 없고&hellip”

김실장은 옛날의 자신을 떠 올리다 어쩌지도 강남룸싸롱 못하는 현재의 자기 자신에게 화가 났다.

“김실장님,이젠 그런 거 하면 안됩니다.생각하지도 마세요.아버님 유언도 있으시고,,,”

성진이는 술을 계속 들이키고 있었으나 김실장과 윤남열의 회상하는 듯 한 대화를 궁금증을 자아 냈다.

“김실장님,예전처럼이라뇨?그리고 남열아~아버님 유언은 또 뭔데?”

성진의 질문에 김실장은 의도치 않은 대화로 굳이 밝힐 필요 없는 스토리까지 까 발려질 것을 우려해 마담을 강남룸싸롱 불렀다.마담은VIP접대 중이라 새끼 마담이 대신 들어 왔다.역시 새끼 마담은 예쁘고 어렸다.하지만 손님을 대하는 스킬이 부족했다.새끼마담은 마담이 왜 안 들어오냐는 김실장의 질문에 다른 방에 신도학원 원장이 왔기 때문이라고 고했고 새끼마담의 말이 끝나자 마자 룸 안은 사내들의 이가는 소리가 요동을 쳤다.성진이는 이를 갈다가 스트레이트 잔을 더블로 연거푸 강남룸싸롱 마셔 댔다.

“강신도!!!!!!!!!!!!널 부셔버리겠어!!!!”

며칠이 지났을까…성진이는 경진이가 잠든 공원묘지(내 납골당)를 찾아 갔다.아직 풀지 못한 숙제를 가슴에 담고 다시 훗날을 기약해야 하는 무사의 마음처럼 성진이의 얼굴은 숙연했다.그리고 서울로 돌아 오는 길에 남열이와 김실장을 다시 만났다.

“아저씨,죄송합니다.제가 아직 어려서 일을 너무 서둘렀습니다.괜히 아저씨 시간만 뺏었네요.”
“아냐~남열아,너나 김실장이 없었으면 동생의 죽음에 대한 강남룸싸롱 복수는 생각지도 못했을 거야.그리고 지금 중동에 가는 건 그 곳 생활을 정리하기 위함이니 너무 미안해 하지 말고!”
“네,아저씨~ .”

그렇게 성진이는 중동으로 날아갔고 남열이는 경진이가 없는 학원엔 나가지 않았다.사실 남열이는 학원이나 공부에는 관심이 없었다.이미 다 갖추고 살고 있기에 굳이 대학교 졸업장은 필요치 않았기 때문이다.한 편 성북동 여인의 강남룸싸롱 건강은 조금씩 악화되어 가고 있었고,성진이가 중동으로 간지1년이 다되어 갈 무렵 성진이로부터 전화가 왔었고 그 날 이후로 남열이는 다시 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시작했다.공부를 하는 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 학원 저 과목 할 거 없이 닥치는 대로 수강 신청을 했다.그러면서도 스포츠카를 타고 다니면 후가시는 잡을대로 잡고 다녔다.

금방 강남룸싸롱 돌아올 듯 중동으로 떠난 성진이는2년이 지난 후에서야 다시 돌아 왔다.그 사이 영종도라는 조그마한 섬은 육지가 되었고 동북아시아의 허브 공항이 되어 있었다.서울로 진입하는 도로변은 삼성전자의 폴더폰 광고판이 사라지고 스마트 폰 광고판이 걸려 있었다.

“김실장님~장성진입니다.그 동안 잘 지내셨죠?”
“지금 도착했다고요?이 핸드폰은 누구…?
“어? …아~방금 개통하고 전화하는 겁니다.그리고 김실장님,다시 뭉쳐야 되지 강남룸싸롱 않겄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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