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에세이 출판계약 후, 원고수정을 시작하다. 밤샘과제 하는 대학생st > 공지사항

본문 바로가기

첫 에세이 출판계약 후, 원고수정을 시작하다. 밤샘과제 하는 대학생st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Honey
댓글 0건 조회 29회 작성일 25-04-17 09:21

본문

​​​​​* 에세이출판 한 편에 묶으려고 했는데 스크롤이 너무 길 거 같아서나눠버렸으요​** 질문은 언제나 환영^_^​​독립출판하겠다고 입만 털고 다니던사람이 결국엔 해낸 후기 (1)본격 제작 전의 이야기​​​​불안 에세이 판매처​​​✅ 온라인 판매처​우리끼리 사고파는 창작마켓그래서 온라인 책방입니다* 그래서 책방의 경우 현재 품절인데, 서점 쪽에 재입고 요청해 주시면 1004 선생님 , , , ​​* 배송비는 아무래도 그래서 책방 혹은 새벽감성1집 통해서 구매하시는 게 더 저렴합니다!​​✅ 오프라인 판매처 ​새벽감성1집 (서울 양천구)새벽감성1집naver.me​​나의 오랜 버킷 리스트 : 독립출판근데 종이 낭비 아니에요?예전에는 '작가'라는 것은 등단을 하거나 유명인이어야만 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시절이 좋아져서 자기 품 좀 들이면 독립출판을 통해 어찌 됐든 '작가'호칭을 들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그래서 나는 한 6년 전쯤부터 아가리 출판러가 되어 책을 내고 싶다고 입만 털고 다녔다. ​23년에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겠다며 게시판까지 만들게 된다. 여기에는 온리원오브 나인 군의 영향이 매우 컸는데, ​왜냐면 그 친구를 보러 간 미니 팬미팅 장소에서 이런 글을 쓰며 (마침 그 안에 도서관이 있었음) 스스로 찐으로 독립출판하겠다고 다짐했기 때문이다. 플러스, 편지 에세이출판 및 버블에도 너의 생일인 12월 13일에 책을 선물로 주겠다고 나불거려버림. 이렇게 떠들고 다니고 약속을 해놔야 쓸 것 같았기 때문.​하지만 23년 3월이 넘어가도 나는 독립출판 프로젝트를 시작도 못하게 되었고 이러다간 최애에게 뻥친 사람이 될 것만 같아서 독립출판 강의 같은 것을 알아본다.​그렇게 듣게 된 것이, 새벽감성1집의 독립출판 온라인 강의!​독립출판사 새벽감성, 동네서점 새벽감성1집 . 문의사항은 톡톡 메시지로 주세요!새벽감성1집 온라인/오프라인 정보 볼 수 있는 곳 : 문학과 여행, 고양이에 관련된 책, 독립출판물을 파는 독립서점이며, 조용한 다락방 공간에서 커피와 차, 맥주, 위스키 등을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책 1만 원 이상 구매 시 아메리카노 무료) 정해진 오픈시간 내에는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고, 새벽감성1집에서 만날 수 있는 모임은 소개글의 홈페이지 링크 중 '예약'을 통해 받고 있습니다. * 공간 이용 시 주의 사항 * - 오픈 시간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오픈 시간 꼭 확인해 주세요! - 손님이 없으면 마감 30분 전에 종료될 수 있으니 마감 빠듯하게 도착하실 분들 ...새벽감성 웹페이지:Best book [Set 에세이출판 of 3] Making an Independent Publishing Book for the Price of a Cup of Coffee + Designing an Independent Publishing Book for the Price of a Cup of Coffee + Writing an Independent Publishing Book for the Price of a Cup of Coffee Retail Price : $10.44 [Self-published books] Making an Ind...당시에는 모르고 신청한 건데 알고 보니 새벽감성1집의 대표이자 작가이신 김지선 작가님은 꽤나 유명한 분이셨고​독립출판의 바이블 같은 '커피 한 잔 값으로 독립출판 책 만들기'의 저자셨다. (독립출판에 좀만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 모르는 사람 없을 듯) 강의는 4주 과정이었고, 온라인 줌으로 이루어졌다. 나는 강의만 들으면 뚝-딱하고 책이 만들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은연중에 있었다. 강의에 돈을 썼으니, 나 새끼가 자율적으로 알아서 하겠지!라는 느낌?​하지만 수업을 듣다가 의외의 복병과 마주쳤다. 우선 수업에서 책의 '기획'과정을 거치는데 '이 책을 왜 만드는지'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서지 않았다. ​Why에 제대로 된 답을 할 수 없는 책을 만드는 게 맞나?​​라는 아주 근본적인 물음에 부딪혔고, 더불어 에세이출판 작가님께서 '이왕이면 팔릴만한 책을 만들라'라고 조언을 주신 것에 대해서 부담을 느꼈다. 태초의 기획은 블로그 글을 엮어 초안을 만들고, 거기에 새 원고를 추가하는 것이었는데 그게 대체 독자에게 어떤 의미인지도 잘 모르겠고, 팔릴만한 제목을 지을 아이디어도, 이 책을 구매해 줄 타켓팅을 정하는 것도 너무 어렵게 느껴졌다. ​​그래서 블로그에 한탄하듯이 글을 썼는데 다정한 이웃님께서 댓글을 달아주셨다.​​​이 말에 힘을 얻어서 꺾일 뻔했던 의지를 이어가며 수업을 수강했다. 블로그 글을 엮는다고 했던 계획은 지워지고 원고를 주제에 따라서 새로 다 쓸 생각을 했다. 그러면서 수업 숙제로 독립 서적 탐방에 나섰다. 레퍼런스로 삼을 만한 경쟁작을 찾아오라고 하셨다. 이왕이면 책을 구매해오라고도 하셨다. (약간 이 한 줌 시장의 상부상조 같은 느낌)​​​독립출판 관련해서 강의를 듣고 있는데, 선생님께서 직접 독립 서점에 가서 경쟁도서를 살펴보라는 미션을 ...​종로 스타더스트에서 이혜윤 작가님의 내 생애 가장 추운 봄과 마침내, 따뜻한 봄을 만나게 되었다. 작가님의 사고방식이 나와 굉장히 유사했고, 작가님이 겪은 어려움, 거기서 느끼는 느낀 점을 읽는 것만으로도 괜히 위로가 되는 느낌을 받았다. 에세이출판 거기서 또 한 번 독립출판할 용기를 얻게 되었다. 비슷한 경험, 사고를 하는 사람의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위로받을 수 있구나 - 하면서.(작가님이 저 후기에 댓글을 달아주신적이 있어서, 책 내고 연락 드려볼까 . . . 하다가 너무 오래전이라 머쓱해서 못했다 ㅠㅠ )​​최애에게 구라 친 여성이 되긴 싫었어요. . .생일선물로 책 만들어보기하지만 문제는 글이 더럽게 안 써진다는 것이었다. 4주 동안 수업을 착실히 들었고, 기획까지 마쳤기에 목차까지 다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원고를 쓰는 일은 너무나 어려웠다. 평소 나의 글쓰기 스타일은 갑자기 뭔가가 머릿속에 파바박 지나가면 그걸 쓰는 것이다. 어떤 글을 써야겠다!라고 정해 두고 일정 분량을 뽑아내는 작업은 정말 곤혹스러웠다. 글을 쓰기 위해 호캉스까지 가보았지만 소용없었다. 이러다간 책을 완성하지 못할 것이고, 그것은 최애에게 구라 친 여성이 된다는 이야기. 여자가 한 입 가지고 두 말하면 안 되지. 여아일언중천금.​나는 거짓말 친 사람이 되기 싫어서 9월쯤인가 방향을 틀었다. 지금까지 최애에게 쓴 편지, 장문 버블 그리고 블로그에 쓴 글을 엮어서 책으로 주기로. 그럼 일단 원고는 해결된 에세이출판 셈이었다.​하지만 원고만 있다고 책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책의 판형, 표지 및 내지 디자인 등을 구상하는 것이 필요했다. 친구랑 교보문고 가서 에세이 코너를 이잡듯 뒤졌다.​​책 표지의 색상은 어땠으면 좋을지 살펴보고, 책의 내지 줄 간격, 폰트, 페이지 구성 등을 살펴보았다. ​​목차 디자인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내지 종이 재질은 뭐고 표지 재질은 어떤 것인지도 꼼꼼히 살펴봤다.​​​cf. 스탠다드 판형 사이즈 :일단 내 한 손에 들어오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위에 사진에는 없지만 사륙판 (127*188)으로 정했다. ​​인디자인 내지 디자인 초안내지 및 목차 디자인은 일단 인디자인 독학을 하면서 구상을 하기 시작했다. (인디자인 독학 영상 및 책 디자인 구상 시 고려해야 하는 내용은 시리즈 마지막에 공유 예정) 나는 비공굿 제작에 미친놈이라서 포토샵&일러스트를 할 줄 알았기 때문에 인디자인 영상을 보면서 따라 하는 게 엄청 어렵진 않았다. 어차피 어도비 디자인 툴 인터페이스는 거기서 거기라. 하지만 엄청 어렵지 않았다는 거지, 쉬었단 얘기는 아님. ㅇㅇ 영상 수업 초반에는 마스터 페이지 개념부터 약간 이것 뭐예요 ??? 하면서 ㅇㅁㅇ 이 표정으로 에세이출판 수업 들었다.​표지는 색감이 어떨지 보기 위해서 회사 프린트를 이용했다. (회사 컬러 잉크 쓰는 맛 최고 ^_^) 그런데 회사 잉크젯으로 뽑아보는 거랑 실제로 뽑히는 것에는 색감 차이가 커서 그냥 아 - 이런 느낌이겠구나 정도로만 참조하는 게 좋다. (같은 색이라도 인쇄회사에서 어떤 기계를 쓰느냐, 또 어떤 표지에 입히느냐에 따라서 컬러감이 다르게 나온다.)​​​​그리고 생각보다 큰 복병이 오탈자였다. 당연히 맞춤법은 한 번씩 다 돌렸고, 분명 모니터나 태블릿으로 볼 때는 크게 문제없어 보이던 것들이 출력만 해서 보면 옘병파티를 하는 것이다. 저 때 새삼 내가 이렇게 비문을 많이 썼구나를 느꼈다. 주/술어 일치 안 하는 환장 파티 속에서 성격이 더러워져 가고 있었다.​​​성격은 버렸지만, 책은 완성 시킬 수 있었다. 북토리에서 제작했고 두 권에 10만 원 좀 넘게 나다. 내지가 올 컬러였고, 찍어내는 부수가 딱 두 권이었기 때문에 권 당 단가가 높을 수밖에. ​​​​아이디어스에서 맞춤으로 포장용 박스도 사서 고이 소속사로 보냈다.​​​​나 이거 보내놓고 호당 달하는데, 받자마자 긩이 인증해 주셔서 성은이 망극하였다. ​​​생카 가서 만났을 때, 에세이출판 먼저 알아봐 준 것도 (얼굴로 알아본 게 아니라 내가 준 굿즈로 나인 거 알아봐 준 거 감동 실화) 감동 개꼈고, 책 잘 읽고 있다고 해줘서 너무 좋았다. 여튼 나는 최애에게 약속을 지킨 사람이 되었따^_^ 야따!!! 사실 24년에는 진짜 책 완성해서 보내겠다고 써놨었는데 그 약속은 못 지켰다. ㅜㅜ ​아무튼 이런 루트로 일단 독립출판 기획/디자인 방법을 다 익혀버린 것이에요 ^0^ 역시 사랑의 힘은 대다나다!!!!​저 때 만든 책 가끔 읽는데, 하 . . . 저 때의 내가 너무 부러워. 어떻게 그렇게까지 사람을 좋아할 수 있었을까. 지금의 나는 혐생에 치이고 치여서 아이도루들 얼굴 가볍게 훑기 빼고는 아무것도 못한다 . . . ㅠㅠㅠㅠㅠㅠ 진짜 저 때의 나는 모여쓰까;ㅠ​​​​#소장본 #소장본후기 #독립출판 이 소장본 후기 영원히 못 쓰게 될 줄알았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이렇게 ...쓰고보니 이때의 후기랑 중복되는 거 같긴 한데, 여튼 그렇게내 첫 에세이 '나의 고통에게'를 제작할 수 있는 토대가최애 아이돌 소장본을 제작하면서 만들어졌다​​책의 글감, MD 제작, 유통 등에 대한 자세한 얘기는 2편에서 에세이출판 ^_^​​​#독립출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2020 ING Globa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