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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de Magazine] 모순 / 양귀자 / 도서출판 쓰다 / 소설추천 / 헤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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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sha
댓글 0건 조회 22회 작성일 25-04-1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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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소설책출판 대출해 온 한강 작가님의 소년이 온다 리뷰합니다. ​한강 작가님은 채식주의자라는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어요!!채식주의자로 그 당시 맨부커 국제상을 수상하며 국내에 엄청 화제가 됐었죠​솔직히 저는 그때 채식주의자가 이해가 잘 안되고 어려웠어요.그래서 그 후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시면서 대부분의 책들이 재조명되었을 때도 읽어볼 생각을 안 했답니다. ​우연한 기회에 함께 일하는 직원이 소설책출판 '소년이 온다'재밌다고 추천해 줘서 이번에 두 번째로 한강 작가님 책을 완독했답니다. ​이 책은 안 읽었으면 엄청 후회했을 것 같아요. 소년이 온다 덕분에 한강 작가님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소년이 온다_한강 장편소설​​나의 책 리뷰(스포주의)소년이 온다는 5.18 민주화 운동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결코 가벼운 마음으로 펼친 책이 아니었음에도 다 소설책출판 읽고 나서 눈물이 글썽거렸다. ​내가 거주하고 있는 곳이 전남이라 그런지 5.18의 참상이 더 마음에 와닿았으며, 잔잔한듯하면서도 섬세하게 인물들의 심리와 상황을 설명하는 작가님 집필 실력 때문에 다 읽고 나서 마음이 몇 배는 더 아렸던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서 20대에 봤었던 화려한 휴가라는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올랐다. 여자 소설책출판 주인공이 트럭을 타고 다니며 시민들에게 함께 해달라고 목이 터져라 외치고 다니는 장면인데 왜 이 장면이 생각났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 그 영화도 엉엉 울면서 봤었던 것 같다. ​이 책은 5.18을 영화로 한 다른 작품들과 달리, 그날에서 끝내지 않는다.당시 끝까지 민주화 운동을 하기 위해 사람들이 남아 있던 건물을 헬기로 사격하고, 소설책출판 안에 있던 사람들을 사람들을 무차별하게 구타하며 자수를 하겠다며 나온 사람들을 쏴서 죽여버린 그 사건을 설명하며 이야기를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 잡혀가서 고문 당했던 사람들의 트라우마와 삶 그리고 이 사건으로 가족의 잃은 사람들의 슬픈 삶도 함께 이야기한다. ​책을 읽으면서 죄를 지은 사람들은 뻔뻔하게 잘 살아가고 있는데, 현장에서 함께 소설책출판 민주화 운동을 했거나 가족을 잃은 사람들은 어째서 본인을 탓하며 살아야 하는지 마음이 답답했다.​작가님은 어쩌면 이 책을 통해서 5.18이 끝나지 않았음을!!!아직도 우리가 기억하고 바로잡아야 할 역사임을 알리고 싶은 건 아니었을까 싶다.!!!​개인적으로 앞으로 5.18 민주화 운동이 더 이상 정쟁의 주제가 되지 않고, 이 사건에 피해자와 그 가족이 가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받았으면 소설책출판 좋겠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 어린 새에서 등장인물들을 전반적으로 소개하고, 2장~6장은 각 등장인물과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모든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마음을 아프게 했지만, 중학교 3학년 동호의 이야기가 제일 먹먹했다. ​그날과 그 이후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꼭 읽어보시기 바란다. ​이 책은 정말 되도록 많은 분들이 소설책출판 읽었으면 좋겠다. ​​​책 속의 문장들그들이 욕설을 뱉으며 당신의 몸에 물을 끼얹던 순간을 등지고 여기까지 왔다. 그 여름 이전으로 돌아갈 길은 끊어졌다. 학살 이전, 고문 이전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은 없다.소년이 온다네가 죽은 뒤 장례식을 치르지 못해, 내 삶이 장례식이 되었다.소년이 온다​​이상으로 100% 주관 가득한 책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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