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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중고 노트북매입 간편 당일출장 수거 매매 맥북 아이맥 판매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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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drea
댓글 0건 조회 29회 작성일 25-05-05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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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의령출장샵 이어 만개한 복사꽃바쁜척하기는 싫지만, 정신 차려보니 어느새 4월의 마지막 주말이었다.​​​​​평일엔 회사, 주말엔 사회복지사 실습과 친구 결혼식. ...​​일주일 출장과 ...​​​노래대회에 녹음에 ...​제주와 마산두 번의 여행(?)까지. 정신없었지만 그만큼 재밌는 일이 많았던 4월 일상.​​​​​전두엽 손상으로 공격적 성향을 보이는 할머니에게 자주 꼬집힌다(일부러 꼬집는 건 아닌 듯)어르신 : 이거 내가 다 키웠다니까..?사회복지사 실습 두 달 차가 되면서 만약 실제로 이런 센터를 차린다면, 평생 어르신들을 진심으로 모실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생겼다. 내 한 몸 건사하기도 어려운데, 각기 다른 성격의 어르신들과 각자 가진 불편을 다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것이었다. 아직 답은 찾지 못한 고민. ​​​​​​​​좌: 몸이 불편한 어르신 대신 내가 그린 요즘 제비 / 우: 치매 어르신과 같이 그린 약 먹은 제비 트로트 가사들이 굉장히 좋은 게 많았다. 제비처럼이라는 노래에 '꽃 피는 봄이 오면 내 곁으로 온다고 말했지'이 가사만 적으면서 읽어봐도 마음에 참 들어왔다. ​​​​치매로 글을 잊은 사람에겐 글 대신 제비처럼 날아다니는 비행기를 접어서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서, 가사가 적힌 종이를 열심히 접어 선물로 줬다.하지만 아쉽게도 비행기 날리는 것마저 잊으신 분이라 (내가 열심히 접은) 바닥에 냅다 던져버렸다. ​​​​출처: 유튜브 이희숙 건강 체조그리고 의령출장샵 센터에서 알게 된 가사 좋은 노래들 중 하나.아침 실버체조시간에 나오는 노래 중 하나인데, 저 '노궁 혈자리 두드리기'가 공주님과 나의 아침 웃음 벨 중 하나이다. ​​​​​​​​​좌: 신랑 친구인 유명 유튜버가 사회 봄 후니언인가 / 우: 나이 들어 북적거리는 곳은 힘든 대학교 동기 두 명주말에 친구 결혼식도 가고, 축가도 불렀다. 성시경의 두 사람을 불렀는데, 둘이 같이 불러서 그런지 마음이 더 잘 전달된 듯했다. 행복하자...​​​대구 가면 꼭 먹는 친구네 동네에 있는 막창집과 2차로 간 해산물집. 예식 마치고, 이번 해 바빠서 한 번도 못 본 마지막 벚꽃을 대구 가서 보고 친구도 만나고 왔다. ​​​​​​​4월에는 출장을 다녀왔다. 놀고먹는 출장일 줄 알았는데, 마지막 날 시험을 보는 고난도의 출장(떨어지면 재시험..)​​​​​​출장 전날 미리 집에 가서 엄마 아빠랑 밥도 먹었다. ​​​​​어깨동무하고 다니는 사이둘이 친하게 지내서 참 좋다. ​​​​좌: 엄마가 보내준 쌀 / 우: 동생이 보내준 핸드폰 용품파김치와 집에서 가져온 반찬으로 먹는 매일 아침타지에 산 지 오래됐음에도, 잊지 않고 날 항상 우선순위에 두는 가족을 만나서 참 감사하다. ​​​​​​​​집밥 든든~허게 먹고 출장 시작. ​​​​잘 모르지만, 오송역 근처가 생명과학 관련 단지인지, 전부 화학이랑 생명 관련 회사들에 의학대학이 있는 곳이었다. 의령출장샵 어쨌든 출장 개꿀인줄 알았는데, 4일 동안 한 발자국도 못 나가고 공부만 엄청 했다. ​​​웨딩촬영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라 쉬는 시간에 계단 오르기, 산책 등 나름의 운동을 계속했다. ​​​​윗지방이라 그런지 4월 중순인데도 벚꽃이 여전했다. ​​​저녁에 카페에서 공부해서 시험 쳤다. 다행히 합격. ​​​​​회사 사람들한테 자랑 한번 해주고 진주 내려오는데​​​​​​​회사에 일 있어서 오는 길로 바로 출근... 다음날에 퇴근했다ㅠ ​​​​​​​총 30팀 중 1차 예선 15팀. 난 3번이번 달은 경상남도 주관 청년 버스킹 경연 대회인 '버스커 투 스테이지 3'예선에 참여했다. 예선 장소는 김해 수릉원. 굉장히 큰 무대였다. ​​​​​천군만마응원단이 같이 와줘서 그런지 덜 떨렸던 것 같다. ​​​​감정연기인 줄 알았지만 마지막에 진짜로 울어버렸던... 안지 얼마 되지 않은 노래여서 올라가기 전까지 가사가 잘 안 외워졌었는데, 정말 다행히도 가사는 틀리지 않았다. ​​참가번호 3번...! 20분부터 25분까지 부른다. 노래는 조째즈의 모르시나요.​​​​​​결의를 다지는 그녀들 대회에 같이 참여한 3공주팀인 '오프타임'팀은 4월 20일 2차 예선에 배정됐다. ​​​​홍의장군 축제에서 판박이도 붙임 2차 예선 장소는 의령 수박축제 안에 있는 무대.난 이미 지난주에 노래를 한 후라서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축제 구경을 했다. ​​​1차 예선에 비해서 음향 상태가 굉장히 좋지 않았는데,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최선을 의령출장샵 다한 수노와 오프타임 고생 많았어요. ​​​​​​마치자마자 야간 녹음실 작업까지... 공주님 고생 많았어용 ​​​​​​​머리하러 같이 옴4월은 웨딩촬영 준비로도 바쁜 한 달이었다. 촬영 가기 일주일 전, 미용실 가서 오래간만에 거금을 들여 파마를 했다. ​​​​밖에 풍경 보는데 구름이 빨리 지나가는 게 예뻐서 창문 앞으로 가서 봤다. ​​​​내 키가 이 공간이랑 잘 맞지 않는다. 참 애매한 게, 딱 눈에 프레임이 걸려 오히려 밖이 잘 안 보인다. 까치발을 들던지, 고개를 숙이든지 해야 하는 불편함. ​하지만 창밖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을 당연하지 않게 여길 수 있음에 또 한 번 감사. 이 공간에서 매번 편하게 밖을 보는 장신 및 단신보다 보다 감사한 마음으로 밖을 볼 수 있다. ​​​​​머리하고 점심으로 5월에 하는 상견례 장소 재탐방. 예약한 단체 자리 상태 확인하고 음식 지난번에 먹은 대로 괜찮은지 확인. 굿.​​​​​​​아침마다 이거 먹고 한 3키로 빠짐평생 한번 찍을 웨딩사진이라 나도 쫄리긴 했는지, 닭 안심을 샀다. 공주님 이모님이 해주신 옻 국물에 닭을 넣고 삶으니 옻닭 맛이 났다. 아침 출근 전에 안심 옻닭 한 그릇에 집에서 가져온 반찬에 든든하게 먹고 다녔다. ​생전 안 먹던 샐러드까지... 제법 노력했구나 너​​​​​​​​이번 달 나의 다이어트를 막는 의령출장샵 요소는 굉장히 많았다. 회사 근처에 의령시장만 아니었어도 1키로는 더 뺐을 것이라. 장날에 의령시장 가면 한 1키로는 찌고 온다. 화정 소바에 핫바에, 풀빵에, 떡에..... ....그 이외에 이번 달에 먹은 것들 예비 장모님이 해주신 삼겹살+된장찌개, 미나리 된장비빔밥, 생선 싸주신거 등등 회사 팀장님이 사준 대패삼겹 경성식육식당(간만에 갔는데도 역시 레전드 맛)좌: 아빠랑 간 닭내장볶음 / 우: 농민순대엄빠랑 간 유명한 짬뽕집 초월짬뽕. 애기밥이 귀여웠다. 좌: 미분당 / 우: 산청돼지국밥좌: 전복김밥 / 우: 향어회+오뎅탕좌: 회사 함바집 밥 / 우: 집에서 만든 앞다리 수육​​​​​​그렇게 얼마간의 다이어트 후 제주로 웨딩촬영을 떠났다. ​​​​​​​저녁 비행기를 타고 가서 다음날 작가님이랑 먹을 간식 사고 주차장에 차대고... ​​​​​4월 첫 번째 여행. 웨딩촬영하러 제주도로 출발. 촬영 끝나고 바로 돌아와야 하는 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았어​​​​​​​제주 가는 편 비행기 기장님이 정말 운전을 잘하셨던 건지, 착륙할 때 정말 너무 부드럽게 착륙하셔서 이제껏 타본 비행기 중에 제일 편안한 착륙이었던 것 같다. ​​​​가운데에 돌광어가 굉장히 맛있었다. 그냥 광어랑 아예 다름다음날 촬영에 붓지 않기 위해 간단(?) 하게 회 한 접시만 딱 먹고 잤다. ​​​​제라헌 / 또시랑 / 라산샤퀴테리아침에 블로그 체험단 3건 사진 빠르게 찍고 ​​​후다닥 풍선 픽업하고 의령출장샵 ​​​드레스샵 도착. 우리는 제주에 있는 라벨르제니를 이용했다. 굉장히 친절하고 만족스러웠음. 관련 리뷰는 추후에 따로 포스팅할 예정. ​​​​​'웨딩 촬영'이라는 상황이나 단어들이 현실감이 약간 떨어지게 느껴졌다. 살면서 이런 상황을 구체적으로 상상해 보지 않아서 그런지, 정신없이 지나가는 컷과 포즈와 표정들 때문이었는지 내가 결혼할지 누가 알았겠어​드레스 입은 눈앞에 소녀도 비현실감을 더했다. ​​​​​무대 여기저기 오르면서 표정 연기가 좀 늘은줄알았는데, 카메라 앞에 들이대니 ㅅ선비 그 자체. 여느 신랑들처럼 돌처럼 굳었다. ​​그래도 옆에서 촬영중인걸 잊을 정도로 웃긴 이야기들을 해줘서 자연스러운 사진이 몇 나왔다. ​​​​​고통받는 꼬꺼돌아와서 사진 셀렉 중 확인한 그때의 힘들었던 나... 함께해서 재미있었던 촬영이었다. ​​​​​​​​비행기 막차 타고 다시 부산으로.. 그리고 창원 가서 양복 반납하고 집으로. ​​​​아침 점심 저녁 제대로 먹지 못했다는 핑계로 늦은 새벽에 치킨과 맥주.무언가로부터 해방되는듯한 청량감과 바삭함이었다. ​​​​​​인기 많은 공주님사랑한다는 사람이 뭘 이렇게 많은지 매일 치열한 경쟁(알고 보니 쉐도우복싱) 중. ​​​​눈물 마를 날 없던 폭삭 보던 시절지난달엔 눈물의여왕이더니, 이번 달엔 정주행을 완료한 폭삭속았수다에 또 감정이입을 해버렸다. 마치 인생을 해킹한듯한 작품이었다. 나이가 드는 순간까지 공감가게 표현하면서 부모님에 대한 마음, 결혼에 대한 생각, 아직 있지도 않은 자식까지 생각하게 하는 명작. 마지막에 죽기 전에 의령출장샵 마누라한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인생이었다고 말하고, 시원하게 가는 게 목표가 됐다. ​​​사회복지센터에서 만든 달고나좋아하는 사람이랑 결혼하게 돼서 참 다행. 인생 목표의 반은 이미 이뤘다. ​​​​​​​​​짧아도 넘무 짧았던 제주를 뒤로하고....​​​​치맥 후 4시간 자고, 마산에 있는 원전항으로 회사 워크샵을 갔다. ​​​다어상(물고기 많이 잡은 사람)대어상(큰 물고기 잡은 사람)특별상(특이한 거 잡은 사람) 등등.. 상금이 걸린 낚시였다. 저 중 상 하나는 타겠지 하는 생각에 만선의 꿈을 안고 탑승한 도다리배. ​​​​다른 사람들은 3~4개씩 채비(낚시 도구 이름이 채비임)를 놓고 하는데, 나는 처음 해봐서 그냥 채비 한 개로 낚시를 했다.줄에 손가락을 한 바퀴 감아 걸고 올렸다 내렸다 파도 흐름 따라 기다렸다. ​​​그렇게 이런저런 잡생각 하면서 기다리니 타닥! 하는 느낌이 들었다. 바로 올리지 않고 제대로 느낀 건지 파도 흐름에 줄을 한 사이클 기다렸다. 근데 파도 흐름이 아닌 움직임이 확실히 느껴져서 줄을 감아 올렸따.... ​​​​나에게 낚인 첫 낚시 첫 물고기...! 아주 귀여운 도다리가 잡혔다. 근데 물고기들이 너무 작아서 손맛을 느낄 그런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 그렇게 오전에 5마리를 신나게 잡았다(오전까지는 1등이었다..)​​​점심 식사로 선장님이 비축해놓은 도다리회와 회덮밥용 야채, 미역국과 제육볶음과 밑반찬들이 차려졌다. 바다 위에서 먹는 회는 맛이 의령출장샵 다르다더니, 정말 다른 맛이었다. 특히 선장님이 만들어온 쌈장이 ㄹㅇ 도른맛이었음. ​​​​​​오후에 낚시에서는 이렇게만 하면 1등 2개(다어상, 대어상)는 내 거다...!라는 욕심이 생겼던 것 같다. 그래서 한 마리라도 더 잡아야지! 하는 생각으로 낚시했다. 그러니 정말 신기하게도 한 마리도 안 잡혔고, 결국 1등은 모두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게 되었다. ​​​​다시 낚시를 할 일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굉장히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오전에 큰 욕심 없을 때 낚싯줄 하나 내려놓고 바다에 잔잔하게 파도치는 거 보면서 마음이 너무 편안해졌었고, 낚시를 하면서 무언가 쫓아다니기보다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는 것도 필요하겠다는 생각도 할 수 있었다. ​​​​​결국 23cm 도다리를 잡아 대어상 2등을 할 수 있었고, 잡은 도다리는 회를 쳐서 맛나게 먹었다...ㅎㅎ같이 간 어르신들이 도다리 비싼 걸 아셔서 인지, 많이 먹지 못해서 (굉장히) 아쉬웠다. 우리는 마른 쥐포 뜯어먹고 어르신들이 자연산 도다리를 거의 다 드셨다. ​​​​​​바쁘기만 한 줄 알았던 4월도 이렇게 적어놓고 보면 재밌었던 일들 가득인데, 지나는 당시에는 잘 모른다. 너무 빠르게 지나간 행복했던 4월은 여유로워진 나중에 이 일상을 읽으며 다시 한번 곱씹기로...! ​​​#4월일상 #일상 #일기 #신혼 #웨딩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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