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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쇼메 Liens 반지 제작 남자친구 + 추진력 없는 나의 콜라보로결혼 얘기 나온 지 몇 년만에올해는 꼭 해버리자!라는 마음으로본격 결혼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나중에 우리의 결혼식을 기억하며그 때 우리 그랬지~ 추억하는 의미로 기록을 남겨보려 합니다☺️​​플래너님이랑 대략적인 일정 계획하고아직 웨딩홀 투어도 전인데웨딩촬영 날짜가 벌써 잡혀버리는 바람에웨딩 밴드를 부랴부랴 알아보게 되었는데요~​반지 제작에도 2-3개월씩걸린다는 얘기를 들어서 대략 유튜브 영상 조금 훑고​1. 종로2. 청담3. 백화점​중에서 구매한다는 정보를 입수종로나 청담은 선택지가 너무 많고일단은 백화점에 가서 보는 눈을 키우자!하는 생각으로 백화점으로 향했습니다.​​mbti P인 우리 둘...대충 브랜드명만 찾아보고 바아로 간 거라서어떤 종류가 있는지도 잘 몰랐어요...????오픈런을 해야하는지도 몰랐...​​저희는 몇 년간 장거리 커플이었던지라내 집 처럼 드나들던 고속터미널,그래서 익숙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방문했는데요~그 날이 금요일 평일이었기 때문에웨이팅 별로 없이 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은 경기도 오산이었습니다...????​​오후 6시쯤 도착했는데봐덨던 브랜드 중에까르띠에, 피아제는이미 웨이팅 기회마저 마감(까르띠에는 하필이면 2월 초 인상을 앞두고오픈런해도 매장 들어가기 힘든 시기였음????)​​2층에서 불가리, 티파니에웨이팅을 걸어놓고 바로 볼 수 있는 브랜드부터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참고로,웨딩밴드로 많이들 구매하시는 브랜드들은2층, 3층에 몰려 있습니다!​2F​샤넬반클리프아펠불가리티파니까르띠에​3F​쇼메프레드쇼파드다이아미부쉐론피아제타사키​​​​CHANNEL 쇼메 Liens 반지 제작 - COCO CRUSH 링2F​제일 처음에 둘러본 브랜드는 샤넬!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갔습니다.​​직원분이 샤넬에서 웨딩 밴드로 나온 디자인은오로지 코코크러쉬 라인 뿐이라고 하셨고컬러나 밴드 두께, 다이아 유무 정도의 변칙이 있는 듯​​​​​코코 크러쉬 반지 자체가 웨딩밴드가 아니더라도패션 반지로도 인기가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솔직히 착용해 본 소감은 대충격...!​이렇게 별로일 수 있다니...????​​평소 명품과는 거리가 있는 사람이라웨딩 밴드 투어로 명품 브랜드 악세서리를 처음 접해봤는데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솔직히 그 돈 주고 살 퀄리티가 아니라고 느껴졌어요.이런 걸 샤넬에서 만들다니...????역시 90%는 이름값인가 싶고...​​남친도 저도 손에 끼어보자마자 ​그래서 사진도 안 남겼슴당ㅎㅎ​​저희 손에 안어울려서 더 그렇게 느껴진 것 같아요~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분명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텐데호불호가 있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FRED - 꾸 드 푸드르 웨딩 링3F​​그 다음 봤던 브랜드는 프레드!여기도 웨이팅은 없었구요~​​사실 명품 잘 몰라서...프레드라는 브랜드는 웨딩 밴드 알아보면서 이번에 첨 들어봤어여...????​​​​사전에 공부고 안하고내 반지 취향이 어떤 지도 모르는 상태인지라직원 분이 보여주시는 것 중이거 괜찮네! 해서 처음으로 사진으로 남겨놨던...​​​​꾸 드 푸드르 웨딩 링이름 어렵네요!​​보통 반지처럼 원형이 쇼메 Liens 반지 제작 아니고사각형으로 각이 져 있는 형태라평범하지 않고 곡선미가 있어서 예뻤어요!​​이 때 어렴풋이 깨달았죠...전 라인이 있는 반지를 좋아한다는 것을...!????​​​​​​CHAUMET3F​​그 다음은 쇼메!여기도 웨이팅 없었구요~​​​나는 솔로 돌싱특집의 22기 옥순님이주 드 리앙 링을 낀 것을 보고예쁘다고 생각했었는데,​이건 아쉽게도 웨딩밴드 라인은 아니라 매칭되는 남성용은 없는가 보드라구요~​​​​비 마이 러브 링도많이들 하시는 것 같던데제 스타일은 아니라 패스​​이 토르사드도 인기 모델인 것 같은데 말이죠~​몬가 구획을 나누어 갈라져 있고다이아 띄엄띄엄 박힌 디자인이 제 스타일 아니라 패스​​이 트리옹프 모델은미리 유튜브로 보고 갔을 때이쁘다고 생각했었는데막상 껴보니 밴드 세로 두께는 얇고가로 두께는 두꺼워서 비율이 잘 안 맞는달까...?​그리고 반지를 좀 보다보니저는 약간 풀파베만 있는 심플한 디자인은좀 안 끌리더라구요~​종로에서 따라하기 쉬울 것 같은 디자인이랄까...?비싸게 주고 사도 비싼 브랜드인지잘 모를 것 같은..?​​그리고 매칭되는 남성용 제품이너무너무 심플해서 남친은 바로 기각 ㅋㅋ​​​쇼메에서 제일 맘에 들었던 모델은바로 이것!​리앙 에비당스(LIENS ÉVIDENCE)​사전에 영상 보고는전혀 감흥없고제 스타일 아니라고 생각했던 모델이었는데직접 껴보니까 디자인도 특징있고실물이 예뻤어요!​​​파베 버전은 진짜 진짜 블링블링!관심 없던 모델이었는데껴보니까 의외로 굳!????​반지는 그냥 쇼메 Liens 반지 제작 보는 거랑손에 얹는 거랑느낌이 다르다는 걸 요 때 깨달았습니다!​​근데 가격 무슨 일...그리고 너무너무 반짝여서평소에 데일리로 끼고 다니기에는꽤나 부담스러울 듯...????​​풀파베 말고도가운데 고리에만 다이아가 있는 버전도 있는데이거도 나쁘지 않았지만앞에 거 보다 보면 이거는 조금 조촐하달까...?​​​저는 파워 웜톤이라로즈 골드 버전이 더 잘 어울렸어요!​근데 바로 구매를 결정하기에는약간 아쉽달까~그래서 일단 내려놓고 다른 매장들을 더 둘러봤습니다.​​​​​​Chopard - 아이스 큐브3F​쇼파드도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갔구요~​​​아이스큐브...​컬러, 두께, 다이아 갯수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었구요~작은 종이에 모델이랑 가격 기재된 상태로먼저 보여주셔서 굳이 가격 물어볼 필요도 없이한 번에 확인하기 좋았어요!​근데 의외로공식 홈페이지에는 가격이 안 나와 있었네요?????​​​​사진을 남긴 거 보니맘에 들었었나...?​적당히 무난하게딱 결혼반지 하기 좋은 디자인이다 싶었어요!​근데 저희 둘 다 딱딱 각진 것보다는 유려한 곡선이더 취향이라 기각​아마 가격이 맘에 들었던 거 같아요????다른 브랜드에 비해 저렴했어요!100만원대였던 걸로 기억​​​​​​​TIFFANY&CO.2F티파니에는 웨이팅을 걸어놨었는데아주 마감시간에 임박한 건 아녔는데도입장 알람이 아니라 입장 마감됐다는 알람이 오더라구요?????​웨이팅도 짤린다는 것을 그 날 첨 알았...혹시나 해서 매장 앞에 가서 물어봤는데직원분이 유도리 있게도 입장시켜주셔서구경하고 나올 쇼메 Liens 반지 제작 수 있었어요~​다만 저희 눈에 특별히 들어오는 모델은 없었고전반적으로 카피하기 쉬운 디자인?의느낌이라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그리고 얼마 전에 티파니 반지에 다이아가 잘 빠진다는글을 봤어요...)​이 날은 매대 보고 있다가웨이팅 걸어둔 불가리에서 전화가 와서후다닥 이동했는데요~​다른 날 압구정 갤러리아에 방문했을 때다른 매장 웨이팅 기다리는 동안다시 한 번 티파니 매장을 찾았었어요.(그 날도 금요일이었고 오후 7시 쯤? 웨이팅 없었습니다)​​​그 때 이 투게더 링(모델명이 밀그레인인 줄 알았는데투게더였다니...)을 착용해보았었는데심플하지만 여성스러운 게왜 인기가 있는 지 알겠더라구요????​하지만 저희 눈에는 좀 밋밋해서 쿨하게 패스-​​​​​​BVLGARI2F​불가리는 웨이팅 한 시간 정도 했습니다.​작은 카탈로그로 웨딩 밴드 정리된 것 보여주시고그 중에서 고르면 착용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한 눈에 보기 좋았어요!​​​​이런 라인 없이 볼드한 반지는저희 스타일이 아니어서 손가락에 끼어보지도 않았었는데집에 와서 더 찾아보니 비제로원이 제일 인기 모델인 것 같더라구요?????​​​​세르펜티도 꽤나 인기 모델인 것 같던데뱀 같고 약간 뭐랄까...중국 부자가 좋아할 스타일...?저희 취향은 아니라 패스​​그리고 가장 맘에 들었던 게인피니토!​가운데 다이아 하나에밴드가 심플하지 않고라인이 들어가 있는 게 ‘오? 이거 좀 마음에 든다!’싶었어요????​​​남친도 쇼메 Liens 반지 제작 이거 괜찮다 정도?사랑하면 담는다더니저희는 취향도 닮았나봐요????​​​풀파베 가드링이랑 하면예쁨이 두배!(이 때는 가드링 의미도 모르고 위아래 반대로 꼈네요????)​​디자인은 마음에 들기는 했는데저..파워웜톤...화이트골드보다는 골드가 베스트...대부분의 악세서리가 골드...​그래서 일단 보류!골드 버전도 있었으면바로 구매했을 지도 몰라요...????다른 모델은 다 골드 있으면서왜 인피니토만 없는거죠..??????​​​​​​​BOUCHERON3F부쉐론은 사실인기 있는 브랜드인지 모르고그냥 가볍게 보러 갔는데생각 외로 웨이팅이 있었습니다.3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압구정 갤러리아 매장도 다른 금요일 7시 쯤 방문했는데 웨이팅 있었어요)​​이 브랜드도 사실 나는 첨 드럿!????​콰트로가 대표 모델이라는 것만 알고 갔고사진과 영상으로만 봤을 때는제 취향은 아니었어요.검정 라인이 들어간 것도 웨딩 밴드 답지 않고 패션 반지 같았구요.​​콰트로링도 조합에 따라 종류가 다양한데역시나 아무것도 모르는 저인지라????직원 분이 제일 대표적인 모델로 보여주셨어요​​밴드의 세로 두께가 굉장히 두꺼운 반지인데착용감도 편하고 손가락도 얇아보이면서생각했던 것보다 상당히 고급지고 예쁘더라구요?​​진짜 기대 1도 안했는데굉장히 의외로 고급지고브랜드 정체성이 확실한 게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근데 어느새 가격이 냉큼 올라버렸네요?며칠 전만 해도 500만원대 후반이었는데고새 40만원 올려벌임...????요새 같은 불경기에도 장사 잘되나봐요...​​​앞의 버전은 예쁘긴 하지만웨딩 밴드 같지 않고 좀 두꺼워서 쇼메 Liens 반지 제작 존재감이 확실한데 ​이 두 줄 짜리는 얇아서 덜 부담스럽고데일리로 하기에 괜찮아 보였구요~​가드링까지 하면 앞에거 못지 않게 화려함 빠박!????​​​무엇보다도 남친은 이 날 봤던 것 중부쉐론을 가장 마음에 들어했어요!​다른 브랜드 남성용 반지들은특색이 없고 너무 밋밋하다고...​웨딩 밴드들은 대부분 여성용 반지에만힘이 많이 들어가 있는데콰트로링은 성별 상관 없이 착용할 수 있어서특히나 남자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그런데 이 날 둘러 본 브랜드 중에부쉐론만 유일하게 사진 촬영 불가였어요.이미 유명한 디자인이고인터넷 검색만 하면 실물 사진이 쏟아져나오는데왜 그런 정책을 추구하는 지 이해는 안되는...?????​​​​​​​PIAGET - 포제션 링피아제는 신세계 강남에서는 웨이팅이 마감이라 볼 수 없었구요.다른 날 방문한 압구정 갤러리아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이 날 판교 현대백화점에도 갔었는데피아제가 바로 얼마 전에 철수했더라구요????왠지 네이버에는 뜨는데 백화점 홈페이지에서는 검색이 안되더라...​ 이 날 웨딩홀 돌아보느라 시간 다 보내고금요일 저녁 7시쯤이었는데 또 헛걸음 할까봐 입장 가능한지 미리 전화해보고 방문했어요~갤러리아는 가능했고 압구정 현대백화점은입장 마감이었습니다.​​​부족한 정보로 다녀온 첫 투어 이후에내 취향에 맞는 반지를 찾겠다는 의지로검색에 검색을 하고 또 했는데패셔니스타로 유명한 쇼메 Liens 반지 제작 공효진님의웨딩 사진의 반지가 넘 예쁜 거 아니겠습니까?????​​​1. 원다이아에2. 너무 심플하지만은 않은 밴드3. 골드 컬러 까지...!​거기다 쿨톤인 남친에게 어울리는화이트골드 컬러도 있고내가 찾던 완벽한 조건...!​​​게다가,남친은 시계 매니아인데 피아제가 아무래도 시계 브랜드이다보니브랜드 자체를 맘에 들어하더라구요 ㅋㅋ​​​실물 영접 후기는...!​​역시 예뻤습니다.????저 장인이 한땀 한땀 팠다는 인그레이빙은 보석이 아닌데도 반짝반짝 해꾸요​​다만,너무 기대를 하고 가서 그런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회전하는 링의 회전감(?)이 부드럽지 못했다는 거-생각보다 달칵달칵한 느낌.​링이 자꾸 돌아가서 불편하다는 분들도 있던데어릴 때 묵주반지로 단련된 저는회전하는 거 자체는 오히려 장난감처럼계속 손이 갈 것 같아 상관 없었지요.그치만 몬가-돌아가는 느낌이 부드럽지가 않았달까요~​​종종 독일 혹은 일본 제품들 보면아다리가 참 잘 맞고 부드럽다제품 참 잘 만들었다- 이런 느낌이 있는데포제션링은 그런 느낌이 없어 아쉬웠어요.​​​그리고 골드 컬러가애매하게 노랗다...?????완전히 로즈 골드도 아니고옐로 골드도 아닌 그 중간쯤 어딘가?이도저도 뭣도 아니어서 약간 애~매~했어요!​​그래도 전반적으로는 고급스럽고 디자인도 독특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다만 가격대가 저기서 100만원쯤만 저렴했으면 딱 최고였을 것 같습니다????​​​​​​​​​아직 반지 원정대는 현재 진행형이구요~맘에 쏙 드는 반지를 만날 수 있기를...!​​​​​​​​​​